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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최초로 시도되는 ‘2020순천시 미래비전 희망대장정’ 제안

오는 4월에 치러지는 순천시장 보궐출마를 선언한 민주통합당 송을로(49) 원장이 1월 6일 오전 11시 순천시청 3층 시의회 회의실에서 시장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순천시민이 주도하는 정치개혁과 선거풍토를 혁신하는 새바람을 일으키겠다고 선언하였다.

송을로 원장은 전남 동부권 지역 출입기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출마선언문 낭독과 기자회견을 통해 “비록 정치 신인이지만 시민위에 군림하는 시장이 아닌 가장 낮은 곳에서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하였다.

송을로 원장은 자신이 제안한 ‘순천시 2020년을 향한 미래비전과 27만 시민대장정’ 선거공약 제시 프로그램을 통해 “밝은 정치, 맑은 행정, 조용한 개혁을 원칙으로 삼고, 더 낮은 자세로 시정을 살피고, 더 높은 꿈을 함께 키워가는, 많이 듣고 힘껏 실천하는 시장이 되고자 한다.”며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시민의 염원을 성취하겠다.”고 강조하였다.

기자회견 이후 진행된 참석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을 통해 송을로 원장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반드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시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박람회 재정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민간투자를 유치하겠다.”고 공약하였다.

송을로 원장은 박람회 개최이후 ‘컨소시엄 방식의 민간투자’를 유치해 박람회장을 테마공원으로 조성하는 재정적자 해소방안을 제안해 회견장에 참석한 기자들과 시민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순천만 경전철사업 추진과 관련한 부분에 대해서도 송을로 원장은 “정원박람회 개최 이전에 개통 예정인 경전철건설 사업이 사전에 주민여론 수렴절차가 충분하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사업의 원점 재검토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면 27만 시민을 대표해 자신이 포스코 회장을 직접 찾아가 협약서 내용의 변경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하였다.

송 원장은 자신은 민주통합당 당원으로 당의 후보선출 절차에 참여해 정정당당하게 선거에 임할 것이며 이번에 자신이 제안한 ‘순천시 2020년 미래비전과 27만 시민대정’ 선거공약 제안 프로그램이 이번 선거를 정책선거로 이끌어 가는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송을로 원장은 “자신은 치과의사이지만 ‘재단법인을로 교육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교육봉사자라고 강조하고 지금까지 순천 시민들이 자신을 키워온 만큼 지역의 인재를 키워내는 교육 사업에 가진 것 모두를 쏟아 붓겠다.”고 약속하였다.

송을로 원장은 이날 출마회견을 계기로 조만간 지역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지역 주민들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는 ‘시민대장정 현장투어’와 지역 각계각층의 여론 주도층과 열린 대화 방식으로 진행되는 ‘송을로와 함께하는 미니콘서트’ 활동을 통해 외연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