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공시위원회

순천시가 2010년 재정 상황을 시민들이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작성하고 재정운용 결과를 공개한다.
시는 지난 29일 지방재정공시심의위원회를 열어 일반 재정 운영 상황과 시가 중점 추진한 사업을 공시하는 특수공시 사업을 심의하고 공개 내역을 확정했다.
순천시의 2010년 살림규모는 9천123억원으로 지방세 및 세외수입 수입액은 3천787억원 규모이며 1인당 지방세 부담은 32만5000원이다.
교부세 및 국고보조금 등 중앙의존재원은 4천995억원으로 전체 살림의 54.7%로 중앙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재정운용 결과는 1년 동안의 재정 운영 결과와 주민의 관심사항 등을 시민들이 알기 쉽도록 도표와 그래프 사진 등을 활용하여 게시하는 것으로 순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31일부터 공개하기로 했다.
공개 내용은 세입 세출 예산의 집행상황, 지방채 등 채무상황, 채권관리현황, 기금운용현황, 공유재산의 증감 및 현재액, 통합재정정보, 지방재정분석 진단 결과, 감사원 등 감사 기관으로부터 감사결과, 2010 회계 연도 재무 보고서와 현안사업 추진 상황 등이다.
시는 재정 운용 결과 공개를 통해 재정 운영의 책임성과 투명성 확보로 지방 재정의 건전한 운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