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23_개방화장실_표지판
여수시가 2012년 세계박람회를 앞두고 관광객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개방화장실 확보에 나섰다.
‘개방화장실’이란 민간이 소유하고 있는 업무시설, 의료시설, 주유소 등의 화장실을 일반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화장실로 개방화장실로 지정되면 5백만원 이내의 시설개선 사업비와 매월 5~10만원의 소모품 비를 지원받게 된다.
시는 현재 운영중인 50곳의 개방화장실을 박람회 개최전인 내년 5월까지 100곳으로 확대하고, 관리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키로 했다. 또 여수지역 230개의 공중화장실에 대해 실태점검과 시설물 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김충석 여수시장은 “화장실을 보면 그 집을 알 수 있듯이 화장실 문화는 박람회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는 핵심사항”이라며, “시내 요소요소에 개방화장실을 확보해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화장실을 소유하고 있는 시설주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와 한국화장실협회가 지정한 녹색화장실 문화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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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4 06:2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