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련된 무대와 맑고 투명한 음색, 서정적이고 아카데믹한 음색으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여수시립합창단이 18일 저녁 7시 30분 여수시민회관에서 제60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여수시립합창단은 지난 1971년 창단해 지금까지 59회의 정기연주회와 각종 의전행사 지원, 도서벽지 등의 문화 소외지역을 찾아가는 음악회 등 매년 50여회의 비정기 연주회를 개최했으며, 매회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이며 시민들의 문화 수준 향상에 이바지 해 왔다.

이재준 지휘자를 포함한 41명이 펼치는 이번 60회 정기연주회는 전체 단원의 상임화 이후 갖는 첫 공연으로 역대 지휘자들과 테너 최덕술 교수가 함께한다.  모두 4개의 무대로 구성되었으며 'It takes a village', ‘천추별곡’, ‘사랑이란 건’ 등 다채로운 음악으로 여수시민들에게 감동을 전해줄 예정이다.

유료공연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의 입장료는 일반 1만원, 학생 5천원이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등은 무료다.

티켓 예매처는 청음악기(681-6513), 여수크리스찬백화점(654-3355), SK텔레콤 한울대리점(666-0211) 등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과(061-690-222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