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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센터장 류형식)에서는 8월 30일(화) 다문화가족의 자녀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녀지원교육의 일환으로 자녀생활지도-인터넷중독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조정현(고흥군청소년상담지원센터 상담원)을 강사로 “신나는 인터넷세상 고수되기”란 제목으로 자녀들에게 인터넷 폐해에 대해 생각하고, 자신의 인터넷사용에 대해 자가진단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건강한 인터넷사용으로 인터넷고수가 되는 방법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강의를 들은 도화면에 거주하는 시코프데이 데이쉬의 두 자녀는 “인터넷이 좋아서 게임을 하여 좋았지만 오랫동안 컴퓨터를 하여 게임중독이 될 수 있다는 것은 미쳐 생각하지 못하였는데 앞으로 하루 1시간 정도, 그리고 1주일에 2~3번만 게임을 하고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고 말했다.

고흥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의 역사적, 사회적, 문화적 배경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가정, 지역사회, 한국생활 전반에 대한 안정적인 적응을 수월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족 구성원들이 쌍방향적 문화체험의 기회를 가짐으로서 문화차이를 인정하여 자긍심을 갖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