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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개읍면에서 19개팀 경연으로 생동감 넘쳐 -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5일 고흥팔영체육관에서 참가 어르신과 가족, 응원단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노인건강장수체조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어르신들의 건강체조 생활화를 통해 노인질환을 예방하고 생동감 넘치는 노후생활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건강하게 행복하게 100세까지”라는 슬로건으로 개최한 이번 경연대회는 대부분 65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16개읍면 19개팀이 출전해 건강체조교실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것은 물론 가족, 이웃들이 함께 참여하는 화합의 한마당으로 펼쳐졌다.
이와 더불어 유치원생들의 사물놀이, 고흥동초교 댄스동아리의 재롱과 노인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한 부스를 설치, 건강생활 실천관, 암예방 및 모자 보건관, 심뇌혈관 질환예방, 정신 보건관 등을 운영해 상담과 함께 운동처방 등 다양한 건강정보 등 다채롭게 열렸다.
박병종 군수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노인 건강 장수 체조 교실에서 꾸준히 연습한 실력을 맘껏 뽐내시고, 건강 체조를 통해 삶의 기쁨과 활력을 찾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어르신들의 지혜와 역량을 한데모아 군 발전에 이바지 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면서 “군에서도 다양한 복지 시책을 발굴해 군민 모두가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연대회 결과 도양읍 사슴골 선녀 팀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에는 고흥읍 S라인 팀, 우수상에는 포두면 8899 팀, 장려상은 도화면 선남선녀 팀이 받았고, 인기상은 점암면 들국화 팀 등 총 5개 팀이 수상을 해 우승기와 트로피 및 부상으로 체조교실을 지도해줄 강사료를 받았다 또 가야, 송산, 지죽진료소는 근면상과 자조상, 협동상 등 특별상을 각각 수상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관내 노인인구가 날로 늘어나면서 노인들에게 인기가 좋은 건강체조교실을 확대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행복하게 100세까지 생동감 넘치는 노후생활 영위와 활기찬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인건강증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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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06 23:1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