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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군수 박병종)이 지난 15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시장 고창후)와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양 시군 간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코자 지난 9월과 10월 상호 방문을 통해 교류 협력 약속에 이은 결과이다.
서귀포시청에서 체결된 결연식에는 양 시장․군수 및 관계 공무원은 물론 각급 민간단체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행정뿐만 아니라 민간 부문에 이르기까지 다자간 경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양 시군의 공동이익을 도모해 나가기로 하였다.
박군수는 인사말씀을 통해 최근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되는 쾌거에 축하와 함께 국가브랜드 향상, 관광객 유치 등 대내외적으로도 엄청난 파급효과가 예상되는 만큼 이를 발판삼아 여객운송사업과 상호비교우위에 있는 농수축산물의 직거래 유통 등 내실있는 경제교류를 통해 양 시군이 앞으로 상호 공동 발전과 이익을 창출해나가는데 최선을 다해나가자고 역설했다.
또한 고시장은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에 힘써주신 고흥군과 군민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양 시군이 남해안 해양관광 산업의 중심이 되어 세계로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양 시군 간 상호협의를 통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교류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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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7 08:4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