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박람회 사후활용 시설로서 국제해양관광센터가 설립 된다면 남해안 지역 지자체의 관광홍보 메카로 종합적인 관광안내 기능은 물론 공동상품개발, 해양레져스포츠 체험교육장운영, 남해안과 동북아 도시 간 다국적 해양관광네트워크구성, 관광투자유치 등 다양하고 핵심적인 사업들을 추진하게 될 것입니다.”
지난 12일 문을 연 (가칭)국제해양관광센터 설립 추진위원회가 지난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의문을 정부와 정치권 등에 발송했다.
위원회는 건의문에서 “많은 정부예산이 투자되는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3개월간의 1회성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해양관련 산업의 미래를 개척하는 획기적인 전기로 삼기 위해서는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와 함께 성공적 사후활용의 병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부의 남해안선벨트 사업도 살고 세계박람회 사후활용도 성공하려면 두 거대 프로젝트가 결합해야 하며, 세계100여개국가와 1,000여만명의 내외국인이 참여하는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남해안선벨트의 선도 사업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위원회는 또, “세계박람회의 사후활용은 지역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현재 중국인들의 해외관광수요가 무서운 기세로 늘어나고 있어, 이들을 한국으로 유인하는 통로역할을 할 수 있는 관광허브기능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며 “그 방안의 하나로 (가칭)국제해양관광센터 설립을 요청 드린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세계박람회를 통해 접근성과 기반시설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면서 이제 여수와 남해안권은 해양을 주제로 한 관광산업이 다시없는 발전의 기회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며 “해양관광을 주제로 하는 사후활용은 어느 것보다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한편, 위원회는 건의문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에게는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 논의해 주실 것을, 김황식 국무총리,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 강동석 박람회조직위원장 등에게는 면담요청을,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원혜영,이용선 민주통합당 대표 등에게는 정책공약으로 채택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홍철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장에게는 큰 관심을 가지고 협력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했다.
국토해양부장관님께 드리는 건 의 문
2012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 및 남해안선벨트의 허브시설로서 (가칭)국제
해양관광센터 설립을 건의 드립니다.
존경하는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님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불철주야 수고하시는 장관님과 국토해양부ㆍ그리고 조직위원회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내년 5월에 개최되는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통해 대한민국은 세계 5대 해양강국으로 거듭 날 것이며, 남해안 역시 우리나라 해양관련 산업 및 해양관광활성화를 견인하는 거점지역이 될 것을 확신합니다.
여수박람회 개최로 전국적으로 생산 12조 2,328억원, 부가가치 5조 7,201억원, 고용 7만 8,833명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위하여 정부는 막대한 예산을 투자해오고 있습니다. 또한 남해안에는 2020년까지 24조원을 투자하겠다는 남해안 선벨트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많은 정부예산이 투자되는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3개월간의 1회성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해양관련 산업의 미래를 개척하는 획기적인 전기로 삼기 위해서는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와 함께 성공적 사후활용의 병행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정부의 남해안선벨트 사업도 살고 세계박람회 사후활용도 성공하려면 두 거대 프로젝트가 결합해야 하며, 세계100여개국가와 1,000여만명의 내외국인이 참여하는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남해안선벨트의 선도 사업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사료됩니다.
또한 여수세계박람회의 사후활용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여수만의 박람회가 아니라 최소한 남해안 전체의 박람회가 되어야 하며, 개최이후에도 남해안 및 동북아 해양관광을 일으키는 선도 사업으로 확대되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핵심선도 시설로서 (가칭)국제해양관광센터 설립과 이를 통한 남해안권 지자체와 동북아 해양도시를 연결하는 광역해양네트워크 구성 등이 필요합니다.
또한 세계박람회의 이념에 기반하여 강조 드리고 싶은 점은세계박람회의 사후활용은 지역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여수를 중심으로 한 한국의 남해안지역은 2개의 해상국립공원과 지리산국립공원 등 7개의 국립공원이 밀집한 지역으로, 세계적으로 드문 천혜의 리아스식 해안과 홍도, 백도 등 다도해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세계박람회를 통해 접근성과 기반시설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면서 이제 여수와 남해안권은 해양을 주제로 한 관광산업이 다시없는 발전의 기회를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해양관광을 주제로 하는 사후활용은 어느 것보다 성공 가능성이 높다 하겠습니다.
아울러 현재 중국인들의 해외관광수요가 무서운 기세로 늘어나고 있어, 한국의 남해안은 중국관광객을 흡수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은 이에 주목하여 중국 관광객을 한국으로 유인하는 통로역할을 할 수 있는 관광허브기능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는 점에서도 (가칭)국제해양관광센터의 추진은 시급하다고 하겠습니다.
저희 (가칭)국제해양관광센터 설립추진위원회는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두고두고 성공박람회로 기억되게 하기 위해서도 성공적인 사후활용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굳게 믿습니다. 수많은 정부예산이 투자된 시설들을 어떻게 사후활용에 활용할 것인가를 더욱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하며, 그 방안의 하나로 (가칭)국제해양관광센터 설립을 요청 드리는 바입니다.
건의내용
1. (가칭)국제해양관광센터 설립을 국토해양부의 2012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 과제에 포함시켜 보다 적극적 검토를 요청 드립니다.
2. (가칭)국제해양관광센터 설립추진위원회 임원진의 국토해양부 장관면담을 요청 드립니다.
2011. 12. .
(가칭)국제해양관광센터 설립추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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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01 07:0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