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가 준공돼 2월부터 화물운수 종사자들의 복지 향상과 밤샘주차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는 4만4446㎡ 규모로 순천시가 민간투자사업방식으로 SK에너지(주)와 함께 사업비 215억(국비 및 시비 139억, SK에너지 76억)원을 들여 지난해 6월 30일 착공후 7개월만에 완공했다.
국토해양부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순천 공영차고지는 총 341대(화물차 226, 승용차 115)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있으며 그밖에도 운전자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각종 휴게시설을 비롯 식당, 주유소, 정비동, 세차장, 편의점, 알선사무실 등이 마련돼 있다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내 시설은 20년간 SK에너지(주)에서 운영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준공에 맞춰 그동안 소음, 매연 등으로 시민들에게 많은 불편을 주어왔던 불법 밤샘주차 행위를 지속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며 운전자들은 지정된 차고지 이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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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2 08:2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