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대 자전거 거점도시 순천시는 자전거 도로 개설, 시민 무인 공영 자전거 운영, 자전거 주차장 설치 등 인프라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삼산로 구간 6.32km와 우석로 4.03km에 자전거 도로를 개설하고 있으며 올해 덕암육교에서 NC백화점 간 8km에 자전거 도로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 무인 공영자전거 온누리도 정원박람회장 등 4개소에 추가 설치하여 차 대신 자전거로 박람회장을 찾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자전거에 대한 즐거움과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위해 자전거 문화센터와 자전거 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자전거문화센터내에는 교육장을 마련해 어린이들에게 자전거 안전교육을, 주부 등 성인에게는 자전거 타는 방법을 알려주고 자전거 역사를 한 눈에 엿볼 수 있는 자전거 홍보관과 자전거 경정비를 할 수 있는 수리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시민들이 자전거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2010년 10월부터 가입한 시민 자전거 보험을 올해도 가입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는 정원박람회 개최로 자전거 관광객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어 주요 관광지 소개와 함께 자전거 도로 10경 등 관내 자전거도로 안내지도를 제작하여 배포한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 기반시설의 지속적인 확충 및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적극 펼쳐 자전거 거점도시로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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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6 03:3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