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명품마을언론보도자료)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용무)는 지난해 청산도 상서마을에 이어 팔영산 평촌마을(점암면)이 올해 국립공원 명품마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사업은 2020년까지 50개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사업으로 국립공원의 우수한 자연생태와 고유한 문화적 특징을 살릴 수 있는 사업을 시행하여 많은 탐방객들에게 사랑받는 마을을 조성하여 주민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는 2011년 청산도 상서마을과 팔영산 평촌마을 2곳을 추천했으나, 팔영산 평촌마을은 후보지로 선정되지 못했다가 올해 고흥군, 마을주민, 국립공원사무소가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 한려해상 함목마을(경남 거제), 다도해해상서부 영산도(전남 신안), 소백산 버들밭마을(충북 단양) 등 3개 마을과 함께 후보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 김용무 소장은 “팔영산 평촌마을은 산고 끝에 국립공원 명품마을 대상지에 선정되어 주민들의 참여의지가 남다른 만큼 우리사무소에서는 능가사와 팔영산 야영장, 자연휴양림 등 팔영산의 탐방자원과 연계하여 고흥군을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며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했다.
청산도 상서마을과 팔영산 평촌마을은 공교롭게도 재수생이라는 공통점이 있는데, 상서마을은 2010년 신청 당시 국립공원 명품마을 제1호인 관매도에 밀려 채택되지 못했고, 평촌마을은 상서마을에 밀려 2011년에 채택되지 못했다.
이와 관련해 평촌마을 주민들은 국립공원으로 편입된 이후 큰 선물을 받게 되었다며 기대감에 부풀어 있으며 앞으로 국립공원사무소와 주민들이 공동으로 마을환경개선, 탐방객 편의시설 조성, 마을홍보 및 교육 동참 등 명품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위해 공단에서는 6억원의 국비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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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03 06:1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