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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난을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순천여성인력개발센터(이하 “센터”)가 10주년을 맞이했다.
센터는 2005년 7월 14일 개관 이래 10년 동안 ‘일하는 여성은 아름답다, 또한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여성은 행복하기도 하다’라는 구호 아래, 임신 · 출산 ·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취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인턴십 및 취업 후 사후관리 등 취업지원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경제 활동에 취약한 사람들에게 경제 활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역량을 강화시켜 노동시장으로 진출시키는 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해 명실공히 종합고용서비스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 나가고 있다.
센터를 통해 직업교육 훈련을 거쳐 취업에 성공한 류모씨(순천시 오천동, 44세)는 “결혼 후 아이들 양육으로 일을 쉬다가 다시 일자리를 찾던 중 여성인력개발센터를 알게 됐는데 도배 교육을 받고 자격증까지 따서 지금은 어엿한 일하는 엄마가 됐다. 특별히 잘하는 것이 없어 소심했던 내게 센터를 만났던 것은 큰 행운이었다”고 말했다.
순천여성인력개발센터 최정순 관장은 “10년, 결코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응원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10년의 도전을 넘어서 앞으로도 우리 지역 여성들의 취업난을 해결하기 위해 순천여성인력개발센터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순 여성가족과장은 “취업을 원하는 여성에게는 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일자리를 찾고, 여성들이 보다 전문적이면서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10주년을 맞이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센터에서 “여행(幸), 바로 여기(氣)”라는 주제로 직업 · 창업 체험관 및 10주년 역사관을 운영하고 여성친화포스터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10주년을 기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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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11 10:3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