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 및 공감대 확산에 기여 -
순천시는 지난 7일 순천시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기초과정을 마치고 예비 기업인 45명을 배출했다.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기초과정은 지난 4월 19일부터 6월 7일 까지 약 50일간에 걸쳐 사회적 경제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청년 창업을 준비하는 20대부터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은퇴자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했다.
강의는 사회적경제에 대해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해 공감대를 확산하고 사회적경제의 새로운 주체를 발굴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수료한 60대 수강생은 “과정 중에 자신의 재능을 알아가는 시간과 앞으로의 계획, 포부를 발표하는 시간은 수업에 참여하는 재미를 더했고 무엇보다 어렵게만 생각했던 사회적기업에 도전해 보고 싶은 의지가 생겨 참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고 말했다.
또다른 수강생은 “밤 늦은 시간까지 교육을 받는다는 것이 힘들기도 했지만 딱딱한 사회적경제가 희한하게 재밌고 기다려졌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순천시 사회적경제가 한 단계 더 성장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지역내 사회적 경제 조직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상담 및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통해 순천시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기초과정과 실무자역량강화 과정을 이수한 순천시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조직을 좀더 가까이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수강생 현장탐방’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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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0 09:18 송고
2016-06-10 09:21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