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7_한여름%20밤의%20정원이야기1
순천시는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우리집 작은정원 만들기 3차 특강」을 지난 21일 조례호수도서관에서 성황리에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한여름 밤의 정원이야기-정원, 식물 그리고 사람”이라는 주제로「2015 대한민국 한평정원 디자인전」작가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가든디자이너 김진홍 작가(세컨드가든 대표)를 초청하여 실내정원 조성 방법을 시연하고 가드닝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실내정원 조성 시연은 번식력과 공기정화능력이 탁월하여 가정에서 쉽게 키울 수 있는 ‘스킨답서스’를 활용한 가드닝 방법 등 초보자가 쉽게 따라할 수 있으면서도 효과적으로 연출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통발을 활용한 오브제에 아이비(덩굴식물)를 기르는 방법, 고사목(枯死木)을 활용한 스탠딩 어레인지(Standing arrange)등이 참석자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강의는 저녁시간에 실시되었음에도 100여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하여 ‘정원의 도시’에 걸맞는 시민들의 정원에 대한 높은 관심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작가의 시연과 가드닝 팁을 놓치지 않으려고 필기와 사진촬영에 열의를 보이는 참석자도 많았다.
2부 토크콘서트는 평소에 만나기 어려운 가든 디자이너에게 그동안 가드닝을 하면서 궁금했던 내용을 소통하려는 참석자들의 열의로 인해 예정된 시간을 넘겨서까지 진행되었다.
시 관계자는 “오늘 특강은 정원문화라는 생소했던 개념이 시민들의 생활 속에 녹아들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사례”라고 평가하면서 “가드닝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시도를 고취하기 위하여 9월~10월 중 우리집 작은정원을 소개하는 사진과 조성수기 공모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순천시에서 운영하는 정원 관련 교육과 프로그램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정원산업과(749-487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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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8 14:1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