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 기사제보 | 즐겨찾기 추가
새 배너 / 순천시의회 새 배너
전체기사 포토영상 오피니언 들길산책 인물동정 지역광장
: 2025.01.25 (토요일) 17:40
최종편집시각 : 2025.01.20 (월요일) 08:53
전체기사
ㆍ전체기사
기사제보
광고문의

가장많이 본 기사
이메일 프린트 퍼가기 글자크기 원래대로 글자크기 크게 글자크기 작게
심장에 남는 사람 / 오양심 시인
2017-07-24 오전 10:22:21 참살이 mail yongsu530@hanmail.net




    이천이년 월드컵을 계기로
    서울 힐튼호텔에서 만나 행사를 했던
    중국의 인민일보 사장과 CCTV 대표 등과 함께
    북경을 방문한 적이 있었다.
    그때 어느 연회장에서 인민일보 기자인
    강미옥이 <심장에 남는 사람> 노래를 불렀다.
    서울에서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우리 아들과 북경에서 공부하고 있는 자기 딸을
    바꿔서 키워보자는 제한을 받은 직후였기 때문에
    노래를 듣는 순간 나는 헉?
    숨이 멎었다.
    그로부터 몇 년 뒤 구마모토 일본전승의학협회
    시락원에서 의사가 컴퓨터를 켜고 내 심장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정지된 화면으로
    수축과 이완의 되풀이로
    심장을 낱낱이 보여주었지만
    그 안에 사람은 없었다.
      
    아니다.
    여태까지 살아오면서
    그때 강미옥이 불렀던
    심장에 남는 그런 사람
    한 사람쯤 있었을까?
    나에게

    <저작권자©참살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7-07-24 10:22 송고
    심장에 남는 사람 / 오양심 시인
    최근기사
    새 배너 뉴스앵키
    참살이소개 | 광고/제휴 안내 | 이용약관 | 개인정보보호방침
    참살이뉴스 사업자등록번호 : 416-14-38538 / 등록번호 : 전남 아 00078 / 발행일 : 2008년 6월 1일
    전남 순천시 연향동 장자보3길 28 T : 061) 746-3223 / 운영 : 김옥수 / 발행 ·편집 : 김용수 / 청소년보호책임 : 김영문
    yongsu530@hanmail.net yongsu530@naver.com Make by thesc.kr(scn.kr)
    Copyright 참살이뉴스. All Right R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