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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열의자부터 온실텐트까지…여수시 강추위 대책 호응
2019-01-03 오후 12:54:01 참살이 mail yongsu5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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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스정류장 발열의자 54곳 설치…이달 중 40곳 추가
    칼바람 막을 온실텐트도 73곳…3월까지 운영 후 철거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영하권 강추위 속 버스정류장에 발열의자와 온실텐트 설치를 늘려가고 있어 호응을 받고 있다.
     
    시는 지난해 말 버스정류장 발열의자를 기존 44곳에서 54곳까지 늘리고 이달 중 40곳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가운 바람을 막을 수 있는 온실텐트도 서시장 등 73개 정류장에 설치했다.
     
    온실텐트가 설치된 정류장 안쪽은 바깥 기온보다 2~3도가 높고, 발열의자도 있어 많은 시민들이 추위를 피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발열의자는 내부에 열선이 있어 전원이 공급되면 35~38도 정도로 따뜻해진다.
     
    온도센서에 의해 외부온도가 15도 이하일 때만 작동하며 재질은 열전도율이 높은 탄소섬유로 일반 금속선에 비해 전기요금도 25% 이상 절감할 수 있다.
     
    앞서 시는 지난 2017년 12월 시민편의를 위해 발열의자와 온실텐트를 시범 운영한 후 점차적으로 확대했다.
     
    온실텐트는 3월까지 운영 후 일시 철거했다가 겨울철 다시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매서운 추위를 피할 수 있어 발열의자와 온실텐트 호응이 높다”며 “앞으로도 시민생활과 밀접한 시책을 펼쳐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참살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9-01-03 12:5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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