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보건복지부 2011년도 노인일자리사업 종합평가 결과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11년 노인일자리사업 평가'는 지난해 12월부터 올 3월까지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공공분야 평가, 유형별 우수프로그램 등을 서면과 현지실사를 통한 심사로 이뤄졌다.

  순천시는 공공서비스 사업인 공익형 뿐 아니라 자신의 경험과 교육을 통해 지식을 제공하는 교육형, 노인돌봄사업의 복지형, 그리고 장기적인 근로와 안정된 소득 보장을 위한 시장형 사업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경제적 안정은 물론 참여자의 활동량 증가로 의료비가 절감되는 간접 효과도 가져올 수 있다며 앞으로도 노인일자리 창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우수기관으로 광주, 제주, 울산 3개 기관이, 기초자치단체 부문 우수기관으로 순천시를 비롯 16개 시군구가 선정되었다.

  한편, 순천시는 올해 42개 분야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1천369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