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변환_이야기가%20있는%20책공연
광양시립중앙도서관에서 여름방학을 앞두고 어린이와 가족단위 시민들을 위한 『이야기가 있는 책공연』(이하 ‘책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책공연은 우리시 독서진흥 사업인 『책으로 하나되는 광양, 시민 한 책 읽기』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오는 7월 21일(토) 11시 광양읍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책공연은 책읽기를 오감의 종합 체험으로 확장하는 독서 함양 콘텐츠로, 다양한 체험놀이와 함께 책 속의 이야기들을 극으로 펼쳐내 관객들에게 생생하고 적극적으로 이야기를 전달하며, 사회적기업으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이야기꾼의 책공연’팀이 이번 공연을 맡았다.
이번 공연인 “호랑이한테 잡아먹혔다가”는 호랑이를 소재로 한 전래동화 속에 담긴 민속문화를 재해석해 우리말의 구성진 입담과 지방 토속말로 접근해냈으며, 이를 마당극 형식으로 풀어내 관객들과 직접 소통한다.
여기에 2012 광양의 책인 「서찰을 전하는 아이」의 이야기 요소를 극 곳곳에 결합하여 『시민 한 책 읽기』와 유기성을 더했으며, 전래놀이․ 장단놀이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도 함께할 수 있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책공연은 단순한 관람형 공연을 넘어선 오감만족 독서활동으로 관람객들이 책읽기의 즐거움을 느끼고, 사고를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선착순 입장객 50명에게는 「서찰을 전하는 아이」를 배부하여 시민 독서릴레이를 이어갈 계획이다.
<저작권자©참살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2-07-18 01:3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