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택시업계가 2012. 6. 20.(수) 13:00 서울광장에서 택시 생존권 사수를 위한 결의대회를 추진하면서 6. 20. 00:00 ~ 24:00 1일간 전국적으로 택시 운행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번 택시업계의 일시 운행중단은 그동안 정부를 상대로 택시업계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수차례 지원요구를 하였지만 뚜렷한 대책이 나오지 않아 일시 운행중단이라는 강경책으로 맞서는 것이다.
택시업계가 정부에 요구하고 있는 사항은 LPG 가격 안정화, 택시 연료 다변화, 택시 감차보상금 정부예산 편성, 대중교통수단에 택시 포함, 택시요금 및 운임 인상 등 5가지 사항이다.
광양시는 이번 택시업계의 일시 운행중단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내버스 예비차량 1대를 추가 배치하여 광양보건대 입구에서 광양보건대 구간을 1시간 동안 수시로 운행하게 되며, 중마동 성호2차@ 앞에서 07:20에 출발하는 88번 버스는 노선을 연장하여 07:00에 제철 백운마트를 출발하여 백운아트홀, 사랑@, 제철운동장, 홈플러스 사거리를 거쳐 07:20분에 성호2차@에 도착하여 기존 노선으로 운행하게 된다.
또한 출퇴근 시간에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적극 홍보하고, 직장인들은 통근차량을 이용하거나 자가용 함께 타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위급상황 시에는 소방서, 경찰서와 협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광양시는 택시업계의 어려움을 인식하고 우리 시의 택시산업을 선진화시키기 위해 515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브랜드택시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브랜드택시가 운행되면 시민은 빠르고 편리하며 안전한 택시를 이용할 수 있고 택시 운송사업자 및 운수종사자는 경영개선 및 수입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