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본격적인 장마철과 우기철에 대비 깨끗한 상수원 확보를 위해 오는 28일 이사천 상수원 보호구역과 취수정 상류지역의 수중 정화 작업을 실시한다.
이번 정화작업은 민.관 합동으로 하천 주변 쓰레기 청소 및 이사천 수중내에 침전되어 있는 퇴적된 협잡물과 나뭇가지 등을 수거한다.
특히 수중내 협잡물은 UDT 환경감시대에서 특수장비를 지원받아 수거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사천 상수원 보호구역 상류지역은 보호구역외 지역으로 여름철 행락객들이 버린 각종 쓰레기로 상수원이 몸살을 앓을 뿐 아니라 차가운 물로 인한 안전사고 등이 우려되므로 취수원 상류 지역의 물놀이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정화작업에 특수 장비를 지원한 UDT환경감시대(대장 이근욱)는 시민의 주요 상수원인 이사천 취수장의 수질이 최고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장비 및 인원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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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26 23:45 송고
2012-07-26 23:45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