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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7월 19일부터 27일까지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시행해 오고 있는 제6회 학생 영어경시대회 입상자에 대한 미국동부지역(위싱턴, 보스턴, 뉴욕 등) 맞춤형 해외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해외연수는 선진지역 문화체험은 물론 (사)과학관과 문화(대표 권기균)의 협조를 얻어 우리군 미래비전인 우주항공 및 천혜의 자연경관과 연계한 스미소니언 내 항공우주박물관, 자연사박물관 등 견학과 하버드대, MIT공대 현장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연수효과를 극대화했다.

연수에 참가한 학생들은 “해외연수의 기회가 자신에게 주어진 것에 대하여 감사하다”는 뜻을 전하면서 “세계에 대한 인식전환과 영어의 필요성, 가치관의 변화 등 이번 연수를 통해 얻은 소중한 경험들을 지역에 환원할 수 있도록 주어진 일들에 최선의 노력들을 다 하겠다”고 했다.

군 관계자는 “2007년부터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실시해 온 학생 영어경시대회 및 해외연수가 지역민들의 관심과 호응은 물론 영어능력평가의 객관적인 지표에서도 학생들의 영어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우리지역에서 공부해도 원하는 대학에 갈수 있는 교육풍토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