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립 뿌리깊은나무 박물관에서 오늘 15일부터 19일까지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올망졸망 손톱에 봉선화 물들이기’ 체험행사를 갖는다.

시 관계자는 봉선화 물들이기 행사는 박물관을 이용하는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박물관 주변에 활짝 핀 봉선화를 따서 빻아 손톱에 직접 물들이기를 체험하면서 조상들의 손때가 묻은 유물들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봉선화는 예로부터 한여름 우리 조상들이 자연에서 체득된 주홍색을 손톱에 담아 멋을 내는 전통으로 주홍색이 손톱 끝에 남아 있으면 첫사랑을 이룬다는 아름다운 풍습을 갖고 있다.

행사 체험 문의는 문화예술과(☎749-885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