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박물관 개관]
호남지역 기독교 역사를 한 눈에 살필 수 있는 「순천시기독교역사박물관 개관식」을 추수감사절 기간인 다음달 20일에 갖는다.
박물관에는 국내외 관계자 고증을 거쳐 수집한 1900년대 기독교 관련 유물 및 영상과 더불어 그 당시 진귀한 생활필수품 등이 전시된다.
이번 박물관 개관으로 외국선교사들이 낯선 이국땅에서 펼쳤던 100년간의 선교활동을 파노라마 형식으로 현대인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박물관이 위치한 매산등 주변의 매산중․고등학교, 순천의료원, 중앙교회, 순천구 선교사가 사용했던 코잇 가옥, 프레스톤 가옥, 크레인 가옥 및 조지왓츠기념관을 중심으로 한국 근대사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유서 깊은 선교 역사현장인 매산 등과 인근 향동 문화의 거리를 연계한 새로운 종교체험 코스를 개발하여 문화도시 기틀을 마련하고 더불어 청소년들에게는 대한민국 근대사를 체험할 수 있는 역사교육 현장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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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4 22:53 송고
2012-10-24 23:01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