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24시.1]
순천시에서는 25일 외서면 쌍율경로당에서 ‘행복24시 정겨운 순천사람들’ 출범 5년을 맞이한 효사랑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은 태풍피해 복구로 지친 주민들에게 일반진료와 한방진료는 물론,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15개 단체 1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여 전기․가스 안전점검 외 이․미용, 돋보기제작, 도배, 장수사진, 방충망 수리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외서면은 고원지대로 전국에서 딸기 육묘 생산지로 유명하나 이번 볼라벤 등 태풍으로 딸기육묘재배 비닐하우스가 모두 전파되어 시름을 겪고 있었으나 이번 효사랑 한마당 행사로 육체적 피로를 풀었으며 도배, 방충망 수리 등 집안 일을 처리했다.
마을 주민 74세 이주일 씨는 생전에 이런 날이 있을 줄 누가 알았냐며 마을주민 전체가 평생 잊을 수 없는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으며, 마을 이장 박홍배씨는 모처럼 마을주민 모두가 참여하여 축제 분위기 였다고 감사해 했다.
한편, 전국 최초로 보건․복지 원스톱시스템 형태로 운영 되는 ‘행복24시 통합보건서비스’는 2007년 9월 출범하여 농어촌 취약계층 및 도서벽지 29만여 명을 진료하고 2천여 건의 생활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러한 성과로 ‘행복24시 통합서비스’는 지난 2011년 농수산식품부 창조지역사업으로 선정되어 3년간 4억 8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 쾌거를 올렸다.
시 관계자는 현장중심의 의료․생활․복지서비스를 실천하는 ‘행복24시 통합서비스’로 인해 시민의 삶의 질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행복24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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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6 21:2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