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시장 조충훈)가 최근 행정안전부, 녹색성장위원회, 지역발전위원회 공동주관으로 실시한 지역 녹색성장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중앙-지방 녹색성장 전문가 등이 참석하여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이해와 지방녹색성장위원회 활성화 방안 등을 토론하고 지역별 특화된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고자 지난 10월26일 서울중앙청사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전국 16개 시도가 차별화된 지역녹색성장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전문가 등의 심사를 거쳐 전남 순천시와 경북 문경시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서울 성북구와 충남 괴산시가 녹색성장위원장상 등을 수상했다.
심순섭 환경보호과장은 “천혜의 자원 순천만 보존을 위한 에코벨트 조성과 생태자원의 브랜드화”라는 발표를 통해, 21C 녹색성장에 대한 패러다임의 전환과 함께 순천만 보전을 통한 흑두루미 개체 수 증가, 생태관광객 증가 등 인간과 자연이 함께 할 수 있는 자연자원보전이, 결국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연계 될 것이며, 차별화된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해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관내 14개 기업체와 온실가스 감축 업무 협약, 기후학교 운영, 탄소포인트제 가입 우수아파트 선정 예정 등 저탄소 녹색성장 위한 온실가스 감축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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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9 23:2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