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흑두루미]
순천시는 순천만 들판을 유색 벼로 디자인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흑두루미 부부’가 탐방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고 전했다.
순천만 경관농업은 겨울철새 보호를 위해 173필지 59ha를 지역 농업인 94명과 계약을 통해 녹원 찰벼를 심어 들판을 글자와 흑두루미로 디자인하는 사업이다.
다정한 흑두루미 부부와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라는 글자로 디자인 된 순천만 경관 농업은 순천만정원박람회 홍보와 함께 박람회 성공 개최를 간절히 염원하는 흑두루미 부부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가로 30m, 세로 55m로 된 글자 크기는 용산 전망대에서 관찰하기에 적당하게 디자인 하여 순천만을 찾는 탐방객에게 내년 정원박람회를 홍보하고 농경지를 활용한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경관농업으로 생산되는 쌀은 2009년 9월 이후 친환경 인증을 획득하여 ‘흑두루미 쌀’로 탐방객들에게 판매하고, 그중 일부는 겨울철새 먹이로 제공하는 등 순천만을 세계 제일의 철새 보호 서석지로 만드는 중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시 담당자는 2013년도에는 정원 정원박람회 방문 환영인사와 천연기념물 228호인 흑두루미 부부를 경관디자인 하여 순천만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순천만의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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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8 19:02 송고
2012-10-08 19:42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