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시장 이성웅)가 관내 8개 고교 학생과 학부형, 청년 미취업자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청년취업․진로특강을 11월 15일 14시부터 2시간 동안 시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한다.
청년층의 장기적인 진로설계와 취업지도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이번 특강은 1,2부에 나눠 진행되며, 1부는 우리나라 취업박사 1호인 유진봉 교수가 노동시장 특성에 기반한 미래의 유망직업과 직업선택전략에 대해 설명한다.
아울러 2부에서는 포스코외주파트너사협회 김길문 사무국장으로부터 포스코와 외주파트너사협회에 대한 소개와 업체에 대한 개략적인 설명과 함께 일자리창출 방안을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특강에서 무조건적인 명문대 진학만이 인생의 최종목적지로 알고 질주하다가 막상 대학에 진학한 후에야 전공에 대한 본인의 적성과 소질, 진로개척으로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좀더 일찍 자신에 대한 깊은 탐색과 진지한 고민으로 진로에 대한 정보와 능력을 사전에 준비하여 본인의 진로에 전력질주 하는 것을 돕고자 하며, 이러한 기회로 부모와 자녀가 진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였으면 하는 강의의 취지를 피력한다.
시는 기업의 고졸취업현황 파악과 확대채용방안 모색, 기업의 요구에 부응하는 교육과정 반영방안 검토를 위해 작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간 관내 기업체 및 8개 고교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추진한바 있으며, 이를 정책으로 실용화하기 위한 방안에 주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관내 진로‧취업담당 교사들과 고졸인력 채용활성화 및 사회분위기 확산을 위해 3차례의 간담회를 가진바 있으며, 향후 청년취업 확대 및 분위기 조성을 위한 MOU체결, 취업우수 지자체 벤치마킹, 기업체와 학부모 간담회 등 청년채용활성화를 위한 로드맵을 구상하여 하나씩 실천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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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6 09:3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