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신선한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자세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홍보하고 있는 행정인턴이 화제라고 전했다.

친환경농축산과에 근무하는 행정인턴인 변다나(24세)양은 지난 9월말부터 현재까지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 광역도시 유치원장 앞으로 내년에 개최될 정원박람회 홍보 내용을 편지로 써서 알리고 있다.

변양은 ‘뽀로로’를 비롯한 4대 캐릭터로 조성하는 어린이 캐릭터 정원을 보며 어린이가 박람회장을 방문할 경우 가족단위 방문객을 맞이할 수 있다는 아이디어를 창안하여 9월말부터 현재가지 1,000여 통의 편지를 보냈다.

편지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어린이들에게 특히 유익한 점을 일곱가지로 홍보하고 있다.

 ▶첫째 정원박람회 마스코트 꾸루꾸미와 함께 하는 “뽀롱뽀롱 뽀로로, 앵그리버드, 토마스와 친구들, 선물공룡 디보”로 만들어진 어린이 캐릭터정원은 아이들이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체험공간이 될 것이며,

▶둘째 세계 어린이 16만명의 그림으로 채워질 꿈의 다리를 통해 세계 어린이들의 다양한 생각을 함께할 수 있을 것이고

▶셋째 세계 10개국 정원을 한 번에 만날 수 있으며,

▶넷째 한방약초정원에서 경험할 어린이 한방체험은 미래 한의사의 꿈을 키워주고,

▶다섯째 세계5대 연안습지의 우수성과 자연재해 등과 관련한 지구환경을 학습할 수 있는 순천만국제습지센터를 볼 수 있으며,

▶여섯째 세계적인 정원디자이너 찰스젱스가 설계한 순천만 호수와 순천만 바람의 언덕은 장차 디자이너를 꿈꾸는 어린이들에게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할 것이며,

▶일곱째는 한 장의 티켓으로 순천만자연생태공원과 낙안읍성 등 순천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모두 여행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사실이 편지에 자세히 적고 있다.

또한, 30명 이상의 단체관람과 사전예매 제도를 이용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저렴하게 관람할 수 있는 방법과 꿈의 다리를 채울 16만장의 그림보내기에 참여하면 동반보호자 1인까지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는 실속 있는 정보안내는 홍보 넘어 친절한 배려라는 시민들의 칭찬과 문의전화가 이어지고 있다.

변다나양은 시에서 경험한 인턴과정이 지역행정과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며, 다음은 자연을 소재로 만든 박람회의 아름다움을 전화로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