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가 주관한 ‘2012 친환경비료공급 우수기관 평가’에서 전국 최고점수를 받아 지자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친환경비료공급 우수기관 시상’은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친환경비료 공급확대 및 맞춤형비료의 성공적인 정착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성과를 거둔 우수 시·군을 선발 시상함으로써 친환경농업의 중요성을 확산시키고자 매년 시행되어 오고 있다.
이번 평가는 6개 항목에서 100점 만점으로 평가 했으며, 관행복합비료 대비 맞춤형비료 사용 비율, 경지면적대비 유기질비료 사용량, 전년대비 화학비료 사용량 절감실적, 토양검정실적 및 검정결과 활용도, 친환경비료 교육 및 홍보실적, 자치단체장의 의지 등에 걸쳐 종합적인 평가가 이루어졌다.
시는 2012년 유기질비료 29,109톤(25억)을 공급하면서 국비 지원금 이외에 20㎏/1포당 시비 700원을 별도로 지원하였고, 맞춤형 화학비료1,948톤(4억7천만원)을 국비지원금 이외에 20㎏/1포당 시비 4,000원을 지원함으로써 친환경 농업을 성장시키는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전국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또한, 농업인 실용교육 및 여름철 영농교육은 물론 현장 연시회를 통한 농업인 현장교육과 행정, 지도, 이통장을 대상으로 교육 및 홍보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친환경 유기질비료와 맞춤형 화학비료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양질의 유기질비료를 공급하기 위해 시자체적으로 퇴비부숙도 측정기를 구입하여 활용하고 비료공급시 샘플을 채취하여 전문기관에 비료품질검사를 의뢰하는 등 친환경 고품질농산물 생산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오는 11월 15일 강원도 홍천에서 열리는 친환경비료 공급 연찬회에서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과 함께 시상금 200만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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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3 09:3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