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2012년 12월부터 2013년 2월까지 해룡면, 별량면, 서면 등 107ha 산림에 병해충방제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산림병해충방제 사업은 솔잎혹파리와 함께 소나무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3대 산림병해충인 소나무재선충병, 솔껍질깍지벌레 방제를 위하여 소나무재선충병 나무주사 70ha,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 서식처 제거 32ha, 솔껍질깍지벌레 나무주사 5ha를 실시한다.
나무주사는 수액 이동(송진유출) 시기 이전인 동절기에 실시하여 방제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소나무재선충 매개충 서식처 제거 사업은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 소나무림에 솎아베기를 실시하여 매개충(솔수염하늘소)이 서식할 수 없도록 건강한 숲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시 관계자는 나무주사를 실시한 지역 소나무는 솔잎에 농약이 잔류해 있을 가능성이 있어 앞으로 2년간 솔잎 채취를 금지해주고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 서식처 제거 사업지 소나무는「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의거 사업지 외 반출이 금지되어 있으므로 무단 반출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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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3 18:4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