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풀코스 심재덕(남)씨, 배정임(여)씨 우승 -
고흥군(박병종 군수)이 나로호 발사 성공기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난 25일 녹동 신항 일원에서 ‘제8회 고흥우주마라톤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고흥우주마라톤클럽 주관으로 지난 11월 12일까지 접수를 받은 결과 최고령 이용선(80세)氏, 최연소는 가족과 함께 참가한 서채영(3세)양 등 전국 마라톤동호인, 가족 등 4천여명이 참여하였으며, 특히, 지난 7월 시각장애인 부인을 동반 부산 태종대에서 임진각까지 6박 7일간 537㎞의 국토 종단마라톤을 완주한 김효근 씨 부부가 참여해 동호인들의 큰 환영을 받았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마라톤은 건강운동이자 자기 자신과의 싸움으로, 끝까지 완주해 자신감도 고취시키고, 또한 아름다운 해안경관을 감상하면서 나로우주센터, 소록도 등 관광자원이 풍부한 고흥을 잊지 않고 다시 찾아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풀코스에 남자부 심재덕(경남 거제), 여자부 배정임(경남 김해) 동호인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으며, 최고령 입상자는 여자부 단축마라톤 10㎞에 출전한 황영남(70세, 광양)씨가 3위를 차지해 노익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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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28 09:2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