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주요 정책에 대한 업무 책임성 강화를 위해 정책실명제 등록대상 160건을 확정, 공표했다.

시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에 공표한 내용은 5억 원 이상 건설사업 110건과 5천만 원 이상 연구용역 및 시민과 밀접하게 관련된 정책 50건이다.

시에 따르면, 정책실명제는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정보 공개로 신뢰행정 구현을 위해 주요정책의 추진과정에 참여한 공무원의 실명과 사업계획, 예산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작성한 것으로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공표하고 있으며,

2008년 12월 규칙제정 후 매년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2009년 12월 70건이었던 것이 2013. 2월 160건으로 128.6% 증가율을 보이고 있어 시민의 알권리 충족과 책임행정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정책실명제 대상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고 사후관리를 강화해 정책실명제가 순천시의 신뢰받는 행정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