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정원박람회 D-51일을 앞둔 오는 28일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와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MOU를 체결한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시는 SNS활용 홍보마케팅 등 홍보 노하우를 전수하고 서울시 홈페이지, 신청사, 서울 숲 등에서 정원박람회를 적극 홍보, 관광객 유치에 협조한다.
순천시는 정원박람회 축제기간 중 방문하는 서울시민에게 주요 관광지 입장료, 음식점, 숙박시설 할인 등 관광편의를 제공한다.
특히, 서울시는 오는 4월 20일 개막하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와 함께 ‘서울정원’ 조성으로 박람회에 직접 참여한다.
‘1,875 miles.... 서울로의 여행’이란 타이틀로 만들어질 서울정원은 서울을 떠났던 철새들이 자연 복원력으로 살아난 밤섬으로 돌아왔다는 컨셉으로 1,875miles는 서울을 찾는 철새들의 평균 이동거리다.
‘서울공원’은 생태연못, 전통연못, 재활용가벽, 전통담장 등을 설치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역동적인 도시 속의 밤섬이라는 자생적 자연생태계가 살아 있다는 건강한 도시 서울 이미지 표현에 역점을 뒀다.
아울러 이번 MOU를 계기로 순천시와 서울시는 친환경농산물 분야, 청소년 문화체험 상호 교류 등 다각도의 교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양 도시 주요제안사업으로는 서울시는 협동조합 생산 친환경 농산물 구매 확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단체 네트워크 구축, 문화예술단 상호교류를 제안 했다.
순천시는 청소년 수학여행 사업, 친환경 농산물 직거래 장터운영,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공급 등에 있어 서울시에 협력한다.
이밖에도 양 시는 재해・재난 발생 시 장비, 물품 및 자원봉사활동을 상호 지원하고 기타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을 적극 발굴 추진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서울시와 우호교류 협약으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공동체를 실현하고 시민 체감형 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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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27 20:5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