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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만 관광객 광양매화꽃 매력에 흠뻑 빠졌다
「제16회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 110만여명 돌파…국제축제로 발돋움
2013-04-01 오후 11:17:54 참살이 mail yongsu530@hanmail.net

    크기변환_제16회%20광양국제매화축제

    남중권의 중심지 광양 섬진강변에서 개최된 광양국제매화축제가 지난 3월 23일부터 31일까지 축제기간중 관광객 110만여명이 매화마을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축제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온 것은 따뜻한 날씨, 개화 시기와 축제일이 일치하는 등 청매실농원을 비롯한 섬진강변 일대가 매화가 만개한 한폭의 산수화를 연상시켜 관광객들로부터 눈길을 사로잡았다.

    제16회 광양국제매화축제는 ″섬진강, 광양 매화, 그윽한 향기 속으로″라는 슬로건을 표방하면서 국제자매우호도시 초청공연, 주한외교대사 초청 팸투어, 매화문화권 문학예술작품 전시와 지역전통문화체험을 병행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훨씬 다채롭고 짜임새 있는 행사를 개최하여 국제축제로서 발전 가능성을 엿보였다.

    또한, 지금까지 축제의 고질적인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축제 주행사장 부지 정비, 섬진강 임시부교를 설치하여 교통분산 효과와 축제장을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축제의 풍성함을 제공하였다.

    하지만, 주말에는 일시에 몰려든 관광객들로 인한 교통난 혼잡 초래와 다압면 섬진마을 축제장의 진출·입로가 남북형 일자형으로 연결되는 지역적인 교통노선 한계로 교통흐름의 장애가 발생되는 등, 아직도 교통난 해소에는 역부족인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따라 광양시는 이번 축제기간에 나타난 교통체증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내년에는 동서를 연결하는 교통로 확보, 주차장 추가 확보, 임시부교 설치, 섬진강을 이용한 판옥선 활용 등 다양한 대책들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축제를 통해 매실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우리지역농가의 경제소득효과에도 기여하며, 앞으로 매화축제가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매화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다녀갈 수 있도록 손과 발 역할을 한 자원봉사 단체, 수난구조대, 문화관광 해설사, 유관기관과 특히, 하동군청을 비롯한 하동경찰서, 하동 모범운전자협회, 하동군·광양시 해병 팔각회 교통지도 참여 등 국제축제로서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참살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3-04-01 23:1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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