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와 붐 조성을 위해 광주․전남 경제인들이 손을 맞잡았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는 2일 광주상의 박홍석 회장, 목포상의 김호남 회장, 여수상의 심장섭 회장, 순천상의 송영수 회장 등 5개 상공 회의소 회장이 순천시청 조충훈 시장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원박람회 입장권 5천만 원 어치를 구매키로 약정했다고 밝혔다.

광주, 전남 경제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이번 약정은 지역 주민들의 참여와 입장권 구매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조직위는 예상하고 있다.

 
약정식에서 조충훈 시장은 “어려운 경제 환경에서도 약정을 체결한 광주 전남 상공회의소에 감사를 드린다” 며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대한민국 생태수도라는 브랜드를 걸고 치르는 국제행사인만큼 전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주상의 박홍석 회장도 "구매한 입장권은 상의 회원들에게 나눠 줄 계획이다" 며 "이 사람들이 주변 사람들에게 박람회를 관람토록 홍보하게 되면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순천상공회의소 송영수 회장은 현재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편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을 18일 앞둔 가운데 광주 전남 경제인들의 참여는 박람회 열기를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