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남부종합복지관이 오는 30일 개관식을 갖는다.

남부종합복지관은 원도심 지역 어르신을 위한 종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아랫장 내에 위치한 구 보건소를 노인복지관으로 리모델링했다.

이번에 개관하는 남부종합복지관에서는 지역 어르신들의 다양하고 복잡한 욕구를 체계적으로 파악하여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6월부터 지역 욕구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남부종합복지관의 차별화된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축소하고 일자리 사업, 제2의 인생 설계를 위한 준비교육, 의식교육 중심의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 계획이다.

남부종합복지관에서는 개관에 앞서 27일부터 사전 회원등록 및 프로그램 수강 접수를 받는다.

순천에 거주하는 만60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회원으로 등록할 수 있으며 신분증, 증명사진 2매, 감면해당증명서(수급자, 보훈자 해당자) 등을 구비하여 복지관을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부종합복지관 운영팀(811-331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남부종합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좋은이웃이 위탁받아 운영하게 되며 개관식은 10시 30분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