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전라남도에서 유일하게 농림축산식품부의 「동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주거환경 부분에 ‘덕연동 명말지구’가 신규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에 따라 명말지구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국비 70억 원 포함,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거점기능 강화를 위한 기반정비 사업 등을 추진한다.
주요사업은 도시계획도로개설, 공원·주차장조성, 주민공동이용시설 등에 대한 명말지구 기반시설 및 마을경관계획 정비 등이다.
순천시가 「동소재지 종합정비사업」에 선정된 것은 그간 중앙정부 국책사업에 따른 기초생활권 발전계획 및 지역개발 포괄보조사업 5개년 계획을 꾸준히 기획하고 전략 목표를 세워 추진한 것이 사업성검토 평가 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무엇보다 시민과의 약속 이행에 대한 조충훈 시장의 강력한 행정 추진과 명말지구 모든 주민이 혼연 일치하여 신규사업 필요성을 중앙부처에 적극 설명하는 등 민․관이 힘을 모아 이룩한 쾌거라고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선정으로 열악했던 덕연동 명말지구의 기초생활 인프라를 종합적인 정비는 물론, 원도심 활성화까지 꾀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발전모델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저작권자©참살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3-06-04 06:3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