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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가 지난 18일 14시 광양문화예술회관 소 공연장에서 시민, 관계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성 김종호 선생 재조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광양시에 연고가 있는 위인, 우국선열, 지역발전 유공자중 광양시민들로부터 추앙을 받고 있는 고인의 위업을 선양하고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하여 「광양시 역사인물 현창사업 추진 및 지원조례」를 제정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현창사업이다.

설성 김종호 선생은 군 장성, 전남지사와 건설부장관을 지내면서 “애향심이 없는 사람은 애국심도 없다”는 말을 몸소 실천하여 광양발전의 초석을 놓는데 기여했다.

한편, 광양시는 앞으로 설성 김종호 선생의 흉상건립, 추모도서 발간, 사진전시회 등에 대한 현창사업을 선생의 탄신 88주년과 서거 20주기를 맞는 2014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