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20수형조절
순천시는 오는 4월 20일 순천만정원 개장을 앞두고 거리별 특색 있는 가로수 조성을 위해 가로수 수형조절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로수 수형조절 사업은 도로변 가로수의 건전한 생육도모와 상가 간판가림, 건물파손, 교통시설물 장애, 고압선로 접촉에 의한 안전사고와 시민들의 민원해소를 위해 추진한다.
사업은 수고생장이 왕성한 느티나무와 은행나무 가로수의 지나친 수고생장으로 불편민원이 많은 조례, 연향, 왕지지구 일원 등 10개 노선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매년 연차적으로 사업구역을 확대하여 거리별, 구간별 특색 있는 쾌적한 가로경관을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수형조절 작업을 완료한 시청 앞 히말리야시다의 경우 그동안 전지작업이 이루어지지 않아 가로경관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태풍 시 도복이 우려되는 등 많은 문제점을 갖고 있었다.
시는 시청 앞 수형조절 작업으로 인해 우리시 일번지인 시청 앞 도로변이 쾌적하게 정돈되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가로수 수형조절 사업은 품격 높은 생태 도시위상을 정립하고 안전한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추진한다며 작업 중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양해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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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08 10:0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