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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23일, 군관계자와 김경수 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나눔 가게 4호점‘으로 선정된 해양물산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양물산(대표 이이근)은 금산면 신평리 명천마을에서 15년 넘게 미역․다시마를 가공하는 지역업체로 매월 건미역 다섯 상자(60만 원 상당)를 고흥군 푸드뱅크를 통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사랑나눔 가게 현판 부착사업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과 사랑을 나누는 지역 업체를 확산시키고자 2013년도부터 1호점 파리바게뜨 개점을 시작으로 지난해 2호점 보떼, 그리고 올해 2월에 3호점 롯데리아가 문을 열었다.
이번에 사랑나눔 가게 4호점으로 선정된 해양물산의 이이근 대표는 “지역민들에게 작은 사랑이나마 나누고 싶던 차에 푸드뱅크를 알게 되어 기부하게 되었으며, 맛과 영양이 우수한 고흥 미역을 지역민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아름다운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고 작지만 따뜻한 사랑을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가게를 찾고 있으며, 앞으로도 '사랑나눔 가게' 확대와 나눔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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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7 08:5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