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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군수 서기동)은 문화재청 지원을 받아 지역에 있는 문화재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문화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해 구례향교 주관으로 오는 3월부터 9개월간 ‘2015 살아 숨 쉬는 서원향교 활용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4년에 이어 2년째 문화재청 공모사업 선정되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고전강독(대학/중용, 맹자), 활인심방/태극권, 명사 초청 인문학강의, 전통연희예술공연, 체험한마당(국궁/다도), English In 향교 등 모두 7개 프로그램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인 ‘English In 향교’를 제외하고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기동 구례군수는 “향교 문화재의 활용을 통해, 닫힌 향교에서 열린 향교로 가는 방법을 모색하고, 현 사회의 다양한 욕구를 수용하는 향교의 올바른 모습을 재확립해 나갈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나 개인은 ☎061)782-0502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3월 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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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3 08:1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