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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시장 정현복)에서는 커뮤니티센터를 시대변화에 맞는 용도로 전환하여 활성화시키기 위해 실시된 설문조사에 총 897명이 참여하여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1년에 준공되어 시민의 건강증진과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 커뮤니티센터는 최근 이용객 감소로 예식업과 중식당 운영이 중단되는 등 빈사무실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커뮤니티센터 이용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시민과 시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3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의견 수렴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 1층 중앙홀은 현행유지가 242명(28%)로 가장 많았고, 특산품전시 223명(25.8%), 미술품전시 186명(21.5%)의 순으로 나타났다.
1~2층 예식업 관련시설은 예식·연회장 301명(34.6%), 스포츠시설 202명(23.2%), 교육장·사무실 156명(17.9%), 2층 헬스장은 헬스 352명(40.4%), 요가·에어로빅 264명(30.3%), 바디펌프(복합체조) 120명(13.8%) 순이었다.
9층은 음식점+카페가 472명(54.3)로 가장 높았으며, 음식점의 메뉴로는 구내식당 겸 한정식이 264명(30.1%), 뷔페 195명(22.3%), 고급 한정식 158명(18%) 순으로 나타났다.
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여 시민 설명회를 개최하여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수영장·목욕장·헬스장과 1~2층을 먼저 개보수하여 이용객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또, 사회복지통합지원센터 건립계획 용역이 추진중에 있어, 센터의 설립 위치가 커뮤니티센터로 논의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 입주 여부가 결정되면 6~8층은 사무실로, 9층은 음식점·카페로 활용용도에 맞게 개보수하여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정기 시설관리과장은 “시민들의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여 시대변화에 대응한 활용방안을 마련하고 용도에 맞게 개보수하여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시청 공무원은 내부 시스템을 활용하고, 시민은 시 홈페이지 설문조사 코너를 활용한 사이버조사와 설문 조사서를 통한 대면조사를 병행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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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7 09:3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