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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쌀쌀해 지면서 본격적인 화기취급의 증가로 크고 작은 화재가 증가하고 있어 각종 화기 취급 시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도 불조심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할 때가 되었다.

 전국 소방관서에서는 금년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계절적 특성을 감안 화재 등 재난발생 위험이 많은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적인 예방활동을 강화하여 사회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환경조성과 신속한 대응으로 대형사고 및 인명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화재통계분석에 따른 맞춤형 예방, 대응역량 강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11월 한 달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정하여 화재예방의식의 저변 확대를 위해 불조심 캠페인 전개, 언론매체 및 전광판 등을 활용한 화재예방홍보, 방화환경조성을 위한 불조심 홍보물 설치 등을 추진한다.

 하지만, 소방관서의 힘만으로는 화재로부터 주민의 귀중한 생명 및 재산을 보호하는 데 한계가 있으므로 내 가정, 내 직장은 내 스스로 지킨다는 마음으로 주민 스스로가 전기안전점검에서부터 소방시설 유지관리 및 각종 화기취급 시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생활주변에 화재위험요인은 없는지 다시 한번 살펴보아야겠다.

 또한, 사이렌을 울리며 출동하고 있는 소방차를 보면 내 집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처럼 소방 출동로는 생명의 길임을 잊지 말고 구급차 등 긴급차를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의 실천으로 인명피해 없는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