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변환_1-3(동초판소리대회)

고흥군(군수 박병종)에서 주최하고 (사) 한국국악협회 고흥군지부와 (사)동초제 판소리보존회에서 주관한「제13회 고흥동초 김연수 전국 판소리대회」가 지난 10월 29일부터 이틀간에 걸쳐 고흥종합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고흥 출신 명창 동초 김연수 선생의 국악인생의 높은 뜻을 기리고 명창을 꿈꾸는 신인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해로 13번째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전국에서 명창을 꿈꾸는 6개 분야의 경연자들이 예선을 거쳐 24명이 본선에 올라 명창부에는 전북 익산에서 참가한 박수현씨가 대상을 차지하여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오백만원의 주인공이 되었다.

또한, 고등부 대상에는 국립 전통예술고등학교 양혜원 학생이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한편 고흥군 출신으로 남원에서 후학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박양덕 선생이 제4회 동초대상을 수상하였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타 지역 판소리경연대회와 차별화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수준 높은 대회를 개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