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개최되는 세계박람회를 대비하여 여수의 특산품인 돌산갓을 홍보하기 위한 돌산갓 꽃단지가 조성된다.

14일 대교동사무소(동장 서태민)은 남산초교에서 돌산대교 입구사이 공한지 3개소와 도로 등 약1㎞구간에 마이카 화분 40개를 배치해 돌산갓 꽃을  식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교동은 공한지에 식재된 농작물 수확이 끝나는 이달 말에 돌산갓 종자를 파종, 내년 4월이면 개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교동 관계자는 “이 구간은 노상적치물과 상습적으로 쓰레기가 방치되어 도시미관을 저해했다”며 “이번 갓꽃단지 조성으로 우리시의 대표적인 특산품인 돌산갓을 홍보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 조성에도 기여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