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고흥군(군수 박병종)에서는 지난 16일 고흥으로의 귀농 희망자들과 최근 2년간 귀농한 귀농인 30명을 대상으로 관내 귀농한 선도농가 농장을 방문하여 현장 체험과 성공담을 듣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귀농․귀촌인의 우수농장 견학은 일정안내, 김영일 전남대 교수 특별 초청 강의, 참석자 자기소개, 고흥군의 귀농정책에 대한 설명, 농업기술센터 특화작목연구단지, 현장 견학․체험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귀농 희망자 우수농장 견학은 고흥귀농연합회(회장 유제영) 인터넷 카페를 통해 귀농 희망자들의 자연스러운 참여를 유도하였으며 김영일 전남대 교수를 특별초청 ‘귀농하기 좋은 고흥에 대한 장점과 성공적인 귀농을 위한 강의’와 소자본으로 틈새작목을 공략해 성공하는 사례들을 현장 방문을 통해 관련 정보를 습득함으로써 큰 호응을 받았다.

귀농인 선도농가(두원 김종삼)의 농장에서는 귀농 준비단계에서 성공하기까지의 사례와 현장에서 궁금한 사항을 꼼꼼히 메모하고 질문하는 등 귀농에 대한 열정을 보여 주어 고흥으로의 귀농 정착하려는 의지를 굳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군 관계자는 “귀농은 정착하기 까지 3~5년이 걸림으로 착실한 영농계획을 세워 자신의 여건과 적성, 자본능력 등을 고려하여 필요한 사업을 신중하게 선택해 줄 것을 당부하였고, 앞으로 우수인력과 젊은이의 유입을 위해 내실 있는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지원과 귀농․귀촌 정착자금을 확보하여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