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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가 건강장수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관내 어르신들의 고령화로 인한 치매,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 「경로당 순회 건강교실」을 운영해 의료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경로당 순회 건강교실」은 건강위험요인에 대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허약노인으로의 진행을 최소화하고 건강한 경로당 환경 및 여건 조성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 영위를 도모하기 위해 운영된다.

이에 따라 시는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방문건강관리 전문 인력이 관내 경로당 50개소를 대상으로 주 5회 방문하여 운영하고 있다.

건강교실에서는 만성질환을 조기에 발견함으로서 치매, 뇌졸중의 발생, 사망 및 장애를 최소화하고 치매선별 검사, 혈압, 당뇨, 고지혈증 검사 등 성인병 기초건강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검사 결과 질병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개인별 상담 및 교육을 통해 체계적인 건강관리프로그램 운영으로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관리가 취약한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적극적인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하여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