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의날_충주시02_0530

충북 충주시가 30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동천갯벌공연장에서 ‘충주시의 날’ 문화행사를 열었다.

충주시는 이날 35명으로 구성된 충주시립 우륵국악단이 정원박람회장 동천갯벌공연장에서 우리 고유의 음악 기법으로 편곡한 국악 관현악 6곡을 선보였다.

우륵국악단은 처음 우리 음악의 친숙한 진도아리랑 선율을 바탕으로 다양한 리듬과 조변화를 시도한 ‘남도 아리랑’을 연주했다.

이어 영화 음악인 캐리비언 해적을 국악으로 편곡한 ‘Fly to the sky’를 서정적으로 연주해 관람객들에게 친밀함과 감동을 선사했다.

1988년 창단된 충주시립 우를국악단은 최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연을 비롯해 제주예술제 초청공연, 미국(뉴욕, 시카고, LA)초청공연 등 대내·외적인 축제와 각종행사 등에 초청돼 우리 국악단의 명성과 음악을 알리고 있다.

한편 보성군은 31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와 지역 문화 및 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해 보성군 지자체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