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모바일 기반 “스마트 오피스 구축”사업을 완료하여 11월부터 서비스를 실시한다.

“스마트 오피스”란 IT기술을 활용한 지식정보화사회의 가치 창출을 목표로 시공간의 제약 극복과 일처리 방식의 효율화를 위한 사무환경을 일컬으며 최근에는 민․관에서 모바일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6월부터 4개월간 사업비 232백만원으로 사무실 외 자택, 출장지 등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긴급한 행정․민원업무를 신속히 처리할 수 있는 “모바일 오피스 시스템”과 종이 없는 회의 문화 정착과 선진화를 위한 “스마트 전자회의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또한, 정부통합전산센터의 전자정부 모바일 공통기반을 활용하여 최근 사회 문제화 되고 있는 각종 보안문제를 해결하고 사업비를 절감하였다.

※ 전자정부 모바일 공통기반 : 행정업무용 모바일 서비스의 안전한 배포 및 관리를 위해 기기관리, 문서변환, 검증된 앱 설치, 암호화 등을 적용한 시스템 기반

“모바일 오피스 시스템”은 그동안 개인용컴퓨터(PC)로만 가능했던 행정업무를 스마트폰을 활용해 처리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서비스 범위는 새올행정(복무관리, 공지사항, 민원처리 건수 등) 시스템 및 온나라(전자결재) 시스템에서 취급했던 업무중 자택 또는 출장시에 서비스가 가능한 총 6개 단위 22개항목이다.

“스마트 전자회의 시스템”은 기존에는 각종 회의 및 업무보고 시 종이 문서로 출력하고 메모를 위해 행정업무수첩 등을 지참했으나, 스마트 패드를 이용 전자회의를 진행하고 전자펜과 전자 필기장을 활용하므로서 종이문서를 절감하고 신속한 회의진행, 의사결정을 위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최신 서비스 모델 도입으로 스마트 행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고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켜 시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