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년농사의꿈을키우다

보성군은 고품질 쌀 생산의 명성유지를 위해 육묘 및 모내기시기를 맞아 지도반을 편성하여 영농 현장 밀착 중점지도에 나섰다.

농업기술센터(소장 박현구)에 따르면 매주 2회 각 담당 지역에 전문 지도반이 현지 출장하여 종자소독, 정밀파종 및 육묘, 조기재배이앙 등 농업인의 영농현장에서 농작업 입회 기술 지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 16일 종자소독 연시회를 시작으로 종자전염성 병충해인 키다리병, 도열병, 세균벼알마름병, 벼잎선충 등의 사전방제를 위해 친환경, 일반재배 등 방법별 볍씨 소독요령과 함께 적량파종으로 튼튼한 모기르기, 부직포이용 육묘와 육묘방법별 실천 기술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볍씨를 베게 파종하여 연약한 모가 본답에 심어지면 각종 병해충 발생과 쓰러지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적량파종에 의한 튼튼한 모 기르기를 중점핵심과제로 선정, 10a당 5㎏ 적정 파종량 준수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예로부터 못자리가 반농사라고 할 만큼 튼튼한 모기르기가 중요하기 때문에 올 풍년 농사를 위해 육묘 지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의 올해 모내기 재배면적은 8,721ha이며 생산단수는 472kg/10a로 총 41,176톤을 생산할 계획이며, 1모작은 5,581ha(64%), 2모작은 3,140ha(36%), 이중 친환경재배면적은 4,168ha(48%)이다.

또한, 보성군 대표 브랜드인 녹차미인보성쌀 6회 연속 전국 12대 브랜드 위업 달성 및 러브미 2회 연속 지정과 함께 금년 4월 전남 10대 브랜드 선정으로 7년 연속 진입의 쾌거를 달성하는 등 보성쌀의 신뢰도 및 인지도가 크게 향상 되고 있다.